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임박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80에 이어 G70도 변할 때가 왔다.

 

최근 제네시스 G80의 디자인이 화재가 되고 있다.

그 유명한 범블비(카마로)부터 람보르기니, 밴틀리 컨티넨탈을 디자인한 이상엽 디자이너가 또 일을 냈기 때문이다.

(밴틀리에서 영입한 디자이너가 한국사람일 줄은 몰랐다.)

 

2017년 처음 출시했던 Genesis의 첫 모델 G70도 어느덧 2020년을 맞이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마도 G90부터 이어져서 G80으로 완성되고 있는 패밀리룩을 G70도 이어받는 것 같다.

 

 

벌써 햇수로 4년차가 되는 G70의 디자인은 지금 다시 봐도 전혀 예스럽지 않다.

오히려 여전히 고급 스포츠 세단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처음본 G70의 인상은 강렬하고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수입차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G70은 필자에게도 소유욕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곧 구형 모델이 되는데도 말이다.

 

 

붉은색상도 잘 어울리는 것 보니 스포츠 세단임에 틀림없다.

뭐니 뭐니 해도 스포츠카는 원색과 튀는 색상이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다시 봐도 멋스럽고 젊은 감성, 쿨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현재의 패밀리 룩으로 변화했을 때 이러한 시크한 느낌까지 살릴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인테리어도 아직 고급 세단의 느낌이 나긴 하지만 최근의 첨단 옵션과 디자인을 봐서 그런지 인테리어는 신형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저 작아 보이는 대시보드의 디스플레이는 바꿔 줬으면 좋겠다.

 

 

위 차량은 초기 모델이기도 하고 옵션도 좀 빠져 있기 때문에 최근의 G70의 인테리어는 실제 아래의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유튜브 등 많은 매체에서 처음의 낮은 기대치와 달리 수입 스포츠 세단과 견주어도 나름의 주행 질감을 뽐내서 화재가 되었던 차량이다.

 

2.0 터보의 경우 256마력 36토크, 연비는 10.7km/l

3.3 터보의 경우 370마력 52토크, 연비는 9.0km/l

 

정말 소위 말하는 직발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차량이다.

코너링은 수입 스포츠 세단이 더 우수한 경향이 있지만 모든 차량이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게 아닌 것을 감안한다면 나름대로의 포지션을 잘 잡았다고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산차의 장점 특히 프리미엄 제네시스의 럭셔리 옵션은 수입차가 전혀 부럽지 않게 해 준다.

 

아래 보이는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3d로 보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수입 브랜드에서는 당시 볼 수 없는 옵션이었다.

 

 

이밖에도 수입차에서는 잘 넣어주지 않는 통풍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국내 지도와 잘 연동되는 내비게이션 IT 강국답게 원격제어 등 상상하는 모든 옵션은 다 넣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필자는 국산 프리미엄 세단을 탄다면 옵션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옵션 말이 나왔으니까 제네시스 G70 가격을 다시 살펴보자.

 

2.0 터보의 시작가는 3,777만 원이며 3.3 터보까지 바라본다면 최소 4,602만 원은 생각해야 된다.

여기에 필요한 옵션을 넣다 보면 2.0 터보 기준(하하, 필자는 직발 따위 필요 없다.)  최소 4,743만 원 정도는 투자해야 국산 프리미엄 세단에서 누릴 수 있는 옵션까지 다 누릴수 있다.

 

이 정도의 제네시스 G70 가격이면 벤츠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이나 BMW 320d를 노릴 수 있다.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은 정말 옵션이 부족하기 때문에 벤츠 감성을 느낄 것이 아니라면 G70을 선택하는게  탁월해 보이고 320d는 최근 풀체인지 후 옵션도 많이 좋아졌고 BMW 특유의 쫀득한 코너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신형 G70이 출시한다 하더라도 순간 가속력이냐, 주행 질감이냐의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이 부분은 G70의 페이스리프트가 출시 후 고객이 결과로 말해 줄 것이다.

 

제네시스 G70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하차감은 제네시스를 타는 사람이라면 고위층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인지 좋다고 생각이 든다. 희소성은 국산 브랜드이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수 있으며 안전성 부분은 IIHS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좋다고 평가하겠다.

편의사항은 국산 프리미엄급 옵션이기 때문에 동급에서는 비교할 대상이 없다고 봐도 되며, 가속성능은 앞서 많이 언급했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고 주행 성능에서는 다른 매체에서도 소개했지만 코너링이 아직 수입 스포츠 세단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다.

 

국산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 한국의 자동차 기술력 발전 속도는 정말 놀랄 정도로 빠르다.

 

수입 럭셔리 브랜드의 오랜 노하우를 단 몇십 년 만에 근처까지 따라왔기 때문이다.

 

평소에 차량의 옵션을 중요시하며 스포티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추구한다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일 것이다.

 

구매의사가 있다면 페이스리프트가 된 모델을 추천하며 고객의 니즈도 적극 반영하는 것 같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말 많던 뒷좌석의 불편함도 해소하겠다는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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