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코란도 신형 쌍용 가솔린 SUV 실물 시승기

"실물로 본 코란도 화살에 영감을 받은 페이스리프트"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모델로 소개한 쌍용 중형 SUV 코란도

 

너무 행복한 신혼부부 역할을 보여주면서 코란도 역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실물로 봤을 때 더 예쁜 더 뉴 코란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자동차 디자인 일러스터는 실물과 매우 비슷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실물로 봤을 때는 좀 더 입체적인 모습에 일러스트 보다 더 멋진 경우가 있지만

 

때로는 오히려 기대와 달리 별로인 경우도 종종 있다.

 

쌍용 더뉴 코란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실물로서 인상이 어떨까?

 

정답은 매우 예쁘다.

 

특히 개인적으로 레드 색상이 상당히 예쁜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존 코란도 C의 둥글둥글한 인상이 좀 더 날카롭고 무언가 상징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코란도 C를 봤던 분이라면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인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코란도의 인상이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헤라클레스의 화살에서 영감을 받아 곳곳에 화살촉과 깃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기존의 디자인과는 다른 차별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데일리 라이트와 안개등에서도 화살의 깃과 같은 인상을 볼 수 있으며 양쪽의 화살이 이어지는 곳에 코란도 마크가 자리 잡고 있다.

 

후면부 디자인에서도 화살 모양의 디자인이 이어지고 있으며 역시 양쪽의 화살 깃과 가운데 쌍용 앰블럼이 자리잡는 디자인으로 일관성 있게 적용되었다.

 

 

여담으로 코란도 뜻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코란도는 소나타처럼 꽤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쌍용의 SUV 이름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들 궁금해하는 것 같다.

 

코란도의 뜻은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뜻으로 Korean can do에서 kor과 an do를 연결해 korando가 탄생한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코란도는 1983년 3월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앞서 말했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저 그런 은색 더 뉴 코란도 실물로 보면 매우 세련돼 보인다.

 

 

실내 디자인도 화살에 영감을 받아서 독특하게 디자인되었다.

 

우리가 알던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면 움직이는 듯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다.

은은한 빛이 아니라 날카로운 선으로 만들어진 라이트 패키지이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기 때문에 궁금하시다면 실물을 꼭 보시기 바란다.

이름은 인피니티 무드 램프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블랙보다는 화이트 컬러와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가 마음에 든다.

 

과거 1980년대부터 인기를 끌었던 쌍용 자동차의 코란도, 지금은 많은 경쟁 모델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이겨내며 벌써 40년 가까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 코란도 페이스리프트 가솔린 모델의 시작가는 2222만 원이며 국산 중형 SUV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안전 편의사양이 모두 탐재되었기 때문에 결코 값만 싼 자동차는 아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쌍용 코란도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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