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클래스 가격, 개그맨이 많이 타는 차?

개그맨이 많이 타는 차량은 벤츠

 

"이 글을 읽어 보시고 조금 의아해하셨나요?"

 

실제로 방송에서 몇 차례 등장했지만

최근 개그우먼 김민경, 장도연 등 자신의 차량을 공개했었는데 두 분 역시 벤츠였다.

 

우연일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모든 개그맨, 개그우먼이 벤츠를 모는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개그맨과 개그우먼이 벤츠, BMW, 아우디 등 럭셔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그럴까?

사실 유명 개그우먼이 토크쇼에서 "개그계 종사자 분들이 고급차량을 많이 모시던데 이유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같은 연예인이지만 타 업계보다 개그계를 낮춰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는 답변을 한 장면도 있었다.

 

대한민국의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며  어쩌면 희생하고 있는 개그계 종사자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차 이야기로 넘어와보면 이러한 상황에서 벤츠를 선택한 다는 것은 벤츠가 고급 브랜드에서도 하차감이 좋다는 반증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그중에서도 곧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리고 있는 벤츠 E클래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벤츠 E 클래스는 C나 S클래스와 다르게 두 개의 눈으로 유명한 차량이었다.

그래서 C클래스는 S클래스의 저가형 모델로 불렸으며 E클래스는 그 둘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더 인기가 있었는지 모른다.

 

타사 동급 모델 대비 할인율도 적은 벤츠 E클래스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베스트 셀링카인 이유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품위유지 때문일 것이다.

 

한번 상상해 본다면 벤츠를 타는 사람은 고위직, 잘 사는 사람, 연예인, 정치인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실 것이다.

 

 

현재 디자인도 독창적이고 매우 부드러운 고급감을 표현하고 있지만 최근 페이스 리프트 소식으로 더 세련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어딘가 아쉬운 면도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본다면 기존보다 더 미래지향적인 램프 그래픽과 라인이 더 강조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디자인도 훌륭했지만 더 날카롭게 다듬어진 느낌이 기분 좋게 느껴진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서 말한 두 개의 눈이 사라졌다.

 

벤츠 E클래스는 초기에 두 개의 눈으로 개성을 나타내며 이후 두개의 라인으로 변경된 디자인이었다면 현재는 벤츠 A 클래스부터 S 클래스까지 이어지는 동일한 해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E클래스의 두 개의 눈 디자인은 여기서 끝난 느낌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페이스 리프트인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디스플레이부터 조작 방식과 핸들까지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터치 반응속도가 향상되었으며 신식 터치 컨트롤러와 최신 스티어링 휠을 적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S클래스의 핸들을 A 클래스에 적용했다고 대박이라는 기사와 영상이 많았는데 페이스 리프트 될 E클래스의 핸들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S와 E 클래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신식 핸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쯤 되면 럭셔리하고 품위 있는 벤츠 E 클래스 가격이 궁금하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벤츠 E클래스의 가격은 6360 ~ 8840 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할인을 잘 안 하는 벤츠이지만 페이스 리프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딜러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450 ~ 700만원 정도의 할인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 벤츠 E 클래스 가격은 다시 올라서 할인 없이도 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신형 디자인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할인을 받고 현재 모델을 구매하는 방법도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안전 옵션은 절대 빼놓지 않는 벤츠이기 때문에 안전 사양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편의 옵션은 경쟁 모델 대비 가성비가 안 좋다는 인식이 있는 편이다.

 

이 정도 급이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정도는 그냥 넣어 줄 법 한데 벤츠는 이러한 한국형 편의 옵션에 인색한 편이다.

 

엔진 성능은 두말할 것 없다.

 

기사나 라디오에서 "어떤 자동차 브랜드는 자신이 만든 엔진에 엔지니어의 서명을 세기며 명장의 프라이드를 살려주곤 합니다."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는가? 엔진에 명장의 이름을 새긴다는 이야기 말이다.

 

그 브랜드가 벤츠이다.

 

따라서 엔진은 고성능부터 일상 영역까지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반 영역만 알아보겠다.

 

2.0 가솔린 엔진은 211 ~ 299마력, 35.7토크 ~ 40.8토크 연비는 10.5km/l를 나타내고 있다.

3.0 가솔린 엔진은 367마력 51토크 9.1km/l를 나타내고 있다.

 

벤츠는 독일 택시로도 활용되고 있는데 한 독일 택시기사의 인터뷰에서 벤츠 택시를 운행하는 이유에 대해 물은 답변이다.

 

"일단 손님이 좋아하시잖아요.

그리고 벤츠 엔진은 택시 운행을 하면서도 10년은 탈 수 있습니다.

이런 차량이 없죠."

 

벤츠 E 클래스의 총평을 내려보면, 일단 하차감 부분에서는 역시 벤츠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희소성 부분을 놓고 보자면 한국에 부자가 이렇게나 많나 싶을 정도로 벤츠 E 클래스를 타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살짝 희소가치는 떨어진다.

안전성은 IIHS기준 Top Safety Pick +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믿고 타도 괜찮은 차량이다.

편의사항은 벤츠가 조금 인색한면이 있기 때문에 S클래스가 아니라면 기대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겠다.

가속성은 벤츠이기 때문에 원하는 퍼포먼스로 골라 탈 수 있으며, 주행성능은 무난한 편이다.

 

벤츠 E 클래스 가격을 보면 가성비가 그리 좋은 모델은 아닌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품격을 높이고 싶고 안전한 차, 고급스러운 차량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잘 반영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가격에는 품격과 디자인 이외에도 프라이드 높은 엔진의 가치가 한몫하는 것도 있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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