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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3시리즈 풀체인지 320D 실물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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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풀체인지 한때 대중적인 스포츠 세단의 정점

 

수입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서 대중적인 BMW의 주력 모델을 떠올린다면 아마 3시리즈, 그중에서도 320D 모델을 떠올렸을 것이다.

 

이전 세대 까지만 해도 가성비와 성능을 본다면 벤비아(벤츠, 비엠더블유, 아우디)에서 3시리즈를 선택하시는 분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달라졌다.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고 최근 화재와 결함, 리콜 등 실추된 이미지로 인해 수입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서 이제는 독보적이진 않고

 

럭셔리 수입 세단 중 각 회사별 약간의 감성 차이로 소비자가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는 테슬라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와 럭셔리 세단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왕좌를 유지하기가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

 

그런 BMW 3시리즈가 G20으로 풀체인지 하였고 오늘 내 눈앞에 나타났다.

 

 

사실 필자는 모터쇼에서 BMW 330i M 스포츠 풀체인지를 미리 만났었다.

 

필자는 BMW 차량을 두대 소유하고 있다. 하나는 BMW X2, 하나는 이전 세대의 F바디 320D이다.

 

이전 세대의 320d의 경우 운행을 오래 하다 보니 브레이크 오일 경고등이 떠서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게 되었다.

 

접수를 마치고 고객 대기실에 올라선 순간 강렬한 색상의 BMW 세단이 눈에 들어왔다. 이때 페이스 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520D도 있었지만 시선이 가지 않았다.

 

눈에 들어온 것은 강렬한 인상의 3시리즈, 320d였다.

 

 

차를 만나자마자 느낀 것은 정말이지 빨간색이 잘 어울린다.

그동안 차를 흰색, 쥐색, 은색 차량만 몰아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색상이 있는 차량을 사야지, 하고 늘 마음을 먹었지만 매번 일반적인 색상을 사고 후회를 반복한다.

 

그도 그럴 것이, BMW는 특히나 붉은색과 파란색을 잘 뽑기 때문에 실물로 보고 "아, 파란색이나 빨간색 할걸" 매번 반복되는 후회이다.

 

 

자, 지금 이 사진을 본 독자는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강렬한 색상의 320d 소유하고 싶어 지진 않는가?

 

만약 앞으로 BMW의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BMW의 이 영롱한 색상을 선택하여 칙칙한 도로에 물감을 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벤츠와 아우디는 중후한 디자인 탓인지 대체적으로 무체색이 어울린다.)

 

위 모델은 일반 모델이며 M스포츠 모델의 경우 범퍼와 안개등 디자인이 주로 바뀌고 늘 그래 왔듯이 M 스포츠 앰블럼과 핸들이 변형된다고 보면 되겠다.

 

 

그릴의 크롬이 빠지고 범퍼에 검은색 포인트가 추가되어서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M스포츠 핸들이 탐나긴 하지만 외관 디자인만 본다면 일체감도 주고 크롬으로 번쩍번쩍한 일반 모델도 개인적으로 끌린다.

 

다음으로 내부 디자인도 살펴보겠다.

 

 

당장이라도 시승을 해보고 싶었지만, 서비스를 받고 있었기도 했고, 전시차량은 문이 잠겨 있었다.

 

사진에는 잘 안담 기지만 내부 디자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분위기는 이전 세대의 디자인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변화한 부분이 많다.

잘 보시면 도어 손잡이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계기판은 모두 디지털로 바뀌었다.

센터 디스플레이도 좀 더 운전석 쪽으로 붙어서 계기판과 일체감을 주고 있다.

 

 

먼저 기어봉이 바뀌었으며 기존의 BMW의 느낌은 없어졌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임에는 틀림없다.

버튼 위치도 많이 바뀌었는데 기존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BMW 오너라면 살짝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대시보드에 위치하던 시동 버튼도 기어봉 옆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기존 오너는 실수로 누를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BMW 차량이 두대가 되기 이전에 아우디의 오너이기도 했는데 당시 시동 버튼의 위치와 유사하다.

 

물론 럭셔리 브랜드의 BMW이기 때문에 주행 중 시동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오작동이 발생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다.

 

 

BMW 3 시리즈 풀체인지의 M 스포츠 모델은 M 스포츠 전용 핸들을 적용하고 있으며 잘 보면 발판에 크롬 디자인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 기본 모델에 없는 열선 핸들도 장착되어 있다.)

 

이전 세대의 3시리즈 M sport 모델과 비교해 본다면 핸들이 더 두꺼워지고 도톰한 느낌이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겉모습은 풀체인지라는 말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손 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성능과 가격은 어떨까?

 

BMW 3시리즈의 엔진은 2.0리터 가솔린과 디젤 그리고 3.0리터의 가솔린 엔진을 적용하고 있다.

2.0리터 가솔린의 경우 184마력 30.6토크 11.0 km/l의 연비를 나타내고 있으며, 3.0리터 가솔린은 258마력 40.8토크 10.4 km/l의 연비를 나타내며 좀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2.0리터 디젤의 경우 190마력 40.8토크 14.3 km/l의 연비까지 주력모델 다운 성능과 연비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디젤에 대한 안 좋은 인식만 없다면 정말 좋은 선택일 것이다.

 

디젤의 인식이 안 좋아진 이전 모델의 320d를 현재 운영하면서도 연비나 성능 면에서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격은 어떨까?

가솔린 엔진의 경우 2.0 모델은 5100 ~ 5390 만원, 가솔린 3.0 모델은 6070 ~ 6560 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디젤 모델은 5380 ~ 5970 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옵션의 경우 필자가 좋아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전 모델에 탑재된 것을 너무 만족하고 있으며 아쉽게도 소위 깡통 모델에는 열선 핸들이 빠진 점과 주요 안전 기능 + 자율주행 기능은 가솔린 3.0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부분이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전 세대의 3시리즈가 가성비 측면에서 좋았던 이유는 프로모션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풀체인지 된 3 시리즈의 프로모션은 어느 정도 일까?

 

현재 개소세 할인을 받으면 3.7% 할인이 들어가며 기본 할인이 430만 원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대략 600만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딜러에 따라 더 추가될 수도 있다.)

 

따라서 여전히 프로모션 측면에서도 이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4000만 원대에 기본형 모델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입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서 가성비로는 3시리즈를 이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0 BMW 3 시리즈 풀체인지에 대해 정리를 하자면, BMW의 베스트 셀링 차량이기 때문에 인지도 높은 하차감과 희소성 면에서는 수입차종 중 대중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안전성 부분은 2020 IIHS 안전 평가 기준으로 Top Safety Pick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우수하다고 볼 수 있으며, 편의사항 또한 동급 외제차 기준으로 최신식 옵션을 갖추고 있다.

가속성과 주행성능은 BMW가 추구하는 스포츠 세단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고 가성비 또한 좋은 차량이다.

 

BMW 3시리즈 풀체인지의 경우 여유 있는 20대부터 40대까지 넓은 범위의 고객층에게 사랑을 받는 수입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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