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신형 럭셔리 세단, 안전의 볼보 자동차 가격

안전의 볼보가 한국에서도 일냈다.

 

2020년 7월 28일 온통 볼보에 대한 기사가 끊이지 않았다.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는 "박지윤 볼보" 내용은 이렇다.

 

부산에서 차량을 운행 중이던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부부, 만취된 운전자가 몰고 있던 2.5t 차량이 역주행을 하면서 두 아나운서 부부의 가족이 몰던 차량과 크게 충돌한 사건이다.

 

 

정말 다행히도 박지윤 아나운서 가족은 경상 정도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박지윤 아나운서의 차량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달려오는 만취된 2.5톤이나 되는 차량과 정면 충돌을 했는데 경상에 그친 것이 일반적인 자동차 사고로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차량은 볼보 XC90으로 밝혀졌고 사람들은 다시 한번 "안전의 대명사 볼보"를 한국에서 기억하게 되었다.

(p.s 이날 유난히 볼보 광고가 많이 나왔다. ^^)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가족의 빠른 쾌유를 기도하겠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볼보 자동차의 슬로건도 멋지다 "볼보 자동차를 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죽지 않게 하겠다"

너무 멋지지 않은가? 여기에 거대한 볼보 화물 트럭의 긴급 재동으로 정지하는 영상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사례도 있다.

 

볼보 자동차는 이제 운전자와 승객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도 생각하는 자동차 기업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액티브 후드라는 본닛을 들어서 보행자가 다치지 않게 각도를 조절하는 안전 시스템이 있는데 볼보는 최초로 에어백까지 적용하여 안전도를 높였다.

 

안전에 대해서 볼보는 말해봤자 입만 아플 정도로 모두가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오늘은 필자가 좋아하는 볼보의 신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S60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볼보 자동차의 최대 주주는 중국의 지리 자동차이다.

 

벌써 중국이라는 단어를 들어보니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지리 자동차도 그것을 알 기 때문에 기술력은 스웨덴에 전적으로 맡기고 디자인과 옵션에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기존에는 안전만 신경 쓰는 외골수 자동차 기업이었다면 이제는 중국의 막대한 자금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탄생하였다.

 

이 때문인지 현재는 전차종 출고 대기가 적게는 6개월 ~ 1년이 걸리는 해프닝을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중국이 생산까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안 좋아진 여론 때문에 생산을 미국에 양보한 사례도 있다.

 

이때 네티즌은 중국을 피해서 미국을 만난게 장점인가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

최근 화두가 되는 테슬라의 마감 품질을 떠올려 보신다면 이해가 갈 것이다.

 

각설하고 디자인만 놓고 보면 S90의 축소판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필자의 눈에 S60은 좀 더 젊은 감성, 스포티함을 표현한 것 같다.

 

차량의 디자인만 봐도 구매욕구로 두근 거린다.

 

 

먼저 풀체인지 된 볼보 S60은 토르의 망치를 형상한 해드램프가 추가되었으며 패밀리 룩으로 전차종 적용되고 있다.

 

 

안전의 볼보는 차량의 리어램프를 하늘 높이 뽑아서 높은 차량도 낮은 차량을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번에는 감각적인 디자인도 추가되어 정돈된 느낌이다.

 

 

남성도 여성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분도 실물을 본다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내 디자인은 매우 간결해졌다.

 

기존의 볼보를 안다면 매우 조잡한 사람 형상의 버튼들이 센터 콘솔 부분에 붙어 있었는데 현재는 전부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로 변경되었다.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여 군더더기 없는 실내를 보여준다.

 

 

정리가 잘 된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이제는 정말 럭셔리 자동차에 탓구나 라는 느낌을 주게 된다.

 

최근 볼보의 디자인 그리고 안전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궁금해하실 성능과 가격은 어떨까?

 

 

새로 나온 볼보 S60은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종류의 트림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세단이 콘셉트인데 독특하게 전륜 기반이지만(최근에는 국내도 스포츠 모델은 후륜을 채택한다.) 254마력 35.7토크의 2.0 가솔린 엔진을 적용하여 스포츠 세단의 높은 출력의 엔진을 적용하였다. (연비 10.8km/l)

 

차량의 옵션은 모멘텀도 필자가 좋아하는 헤드업 디스플에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통풍시트와 뒷좌석 송풍구 빼고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안전 사양은 기본 모델에도 모든 옵션이 적용되어 있다.

 

인스크립션 트림은 4존 오토 공조와 뒷좌석 송풍구, 수입차에서 인색한 통풍 시트,  Bowers & Wilkins 사운드시스템, 럭셔리 디자인 소재, 어라운드 뷰 그리고 볼보의 자랑 중 하나인 최상급 시트가 적용된다.

 

볼보의 인체 공학적 시트는 동급 최강이며 안마기능 등 시트에 적용할 수 있는 옵션은 다 들어 있다.

 

이렇게 가성비 좋은 볼보 가격에 대해 알아보자.

가격은 모멘텀 4620만원, 인스크립션 5217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프로모션 할인은 100만원 선 이거나 없다.

 

어쩌면 "수입차인데 프로모션이 없어?" 하실지 모른다.

하지만 잘 보면 기본 가격이 동급 수입차보다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매달 바뀌는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울고 웃게 하지 않고 정가 자체를 합리적으로 적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다시 한번 옵션을 생각해보면 독일 3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옵션과 가격일 것이다.

 

신형 볼보 S60에 대해 정리하자면, 높은 하차감과 희소성 모두 갖추고 있는 럭셔리카이며, 안전의 대명사 볼보이기 때문에 안전은 두말할 필요 없을 것이다.

편의사항 또한 외제차 동급 기준으로 최상급에 속하며, 최근 볼보의 가속성도 상당하고 주행성능은 스포츠 세단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럭셔리 세단 기준으로는 괜찮은 주행 질감을 보여준다.

비록 할인은 없지만 가격은 수입차 기준으로 합리적인 편이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 자동차.

이제는 디자인과 편의사항까지 모두 잡았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다음 차량을 세단으로 바꾼다면 S60으로 점찍어 두고 있는데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볼보도 큰 단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최근 늘었다고는 하지만 AS센터의 부족과 긴 대기시간일 것이다.

 

최근에는 "볼보 청약"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대기가 긴 것은 사실이다.

 

긴 대기 시간은 어쩌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에 볼보 청약을 함께하실 분이라면 차량을 받았을 때 만족감은 최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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