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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더 근육질이 된 범블비, 쉐보레 스포츠카 카마로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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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로라고 하면 모를지 몰라도 범블비 자동차라고 하면 아는 스포츠카"

 

필자도 자동차를 잘 모르던 시절에

카마로라고 하면 잘 몰랐어도 범블비 자동차라면 한 번에 생각났던 쉐보레의 카마로이다.

 

당시 영화 트렌스포머에서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차량이며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스포츠카이자 누군가의 드림카이다.

 

오늘은 그 카마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한다.

 

범블비로 알려진 카마로는 딱 보기에도 근육질의 캐릭터 라인이 눈에 들어오며 울그락불그락 한 남성미를 연상시키게 한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차종을 머슬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알만한 대표적인 머승카는 지금 보고 있는 카마로와 포드의 머스탱이 있다.

 

포드의 머스탱과 함께 본다면 아.. 이런 게 머슬카구나 하고 느낌이 온다.

 

단순히 근육질의 외관 때문에 머슬카라는 호칭이 붙지는 않는다.

 

스포츠카의 고성능을 내야 하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한 카마로 SS 더 효율적이며 고출력을 내는 자동차로 탈바꿈되었다.

 

보통 V8이라고 이름만 붙이고 V8과 같은 가속력을 제공한다고 하는 무늬만 8기통인 차량들이 많다.

 

하지만 신형 카마로 SS는 진짜 8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453마력 62.9 토크의 성능을 보여주고

6천 cc 초반의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453마력 62.9 토크라고 하면 잘 안 와 닿는 사람들은 간단하게 강남에서 보이는 슈퍼카도 6기통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보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

 

미국 스포츠카가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정말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스포츠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천 cc나 되고 8기통이라면 너무 기름을 많이 먹는것이 아닌가 걱정할 수 있지만, 저속 구간에서는 8기통 엔진 중 4개의 비통한 사용하여 운행하기 때문에 급가속이 필요하지 않다면 일반 운행에서는 연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겠다.

 

전면에서 보면 로봇과 같은 형상의 외장 디자인은 당장이라도 범블비로 변신할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 마크는 머스탱이 더 멋있지만 영화 속 카마로여서 그런지 어딘가 애착이 간다.

 

뒷모습은 간결하게 원형으로 디자인된 리어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로 스포츠카다운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많이 변하였는데 최근 대부분의 신차에 탑재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포함된 것을 알 수 있다.

 

독특한 것은 기존의 쉐보레 모든 차종의 핸들에는 십자가 모양의 쉐보레 마크가 있었지만

이번 카마로 SS는 "CAMARO"라는 레터링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독특한 위치에 있는 송풍구가 눈에 들어온다.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분리되는 송풍구가 디자인적으로는 독특하지만 송풍구 역할로서는 올바른 위치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비상 깜빡이 위치도 너무 아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신차에 맞게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있으며 스포츠가다운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카답게 전자식 기어봉을 적용하기보다는 자동변속기이지만 10단 리얼 변속기를 적용하였다.

스포츠 모델인 만큼 성능 좋은 브렘보 디스크와 마그네틱 라이트 컨트롤로 빠르게 서스펜션을 조절하는 장치까지 적용되어 있다.

 

필요한 부분에는 전자장치를 적용해서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처럼 말이다.

 

이밖에도 무선충전 시스템과 스포츠카에 맞는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최신 쉐보레의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함께 적용되어 있다.

 

강력한 카마로 SS는 5450만 원에서 시작하며 할인은 별로 없지만 5000만 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실적인 드림카 포르쉐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카이맨이 8500만 원에서 시작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성능이 좋은 스포츠카 치고는 정말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겠다.

 

남성다운 리얼 엔진 사운드와 한 번씩 인제 서킷을 달려보고 싶다면 카마로를 알아보시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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