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블레이저 액티브 RS 차이, 더 힙한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에 이어서 힙한 소형 SUV로 자리 잡은 트레일 블레이저

 

국내 소형 SUV중 힙한 소형 SUV를 생각해 보자면 쉐보레의 트랙스가 빠질 수 없다.

 

그 이유는 TV프로 쇼미더 머니에서 우승 차량으로 쉐보레 트랙스 올 블랙 에디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쉐보레의 SUV는 힙한 차량이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한번 파격적인 광고로 주목받게 된 트레일 블레이저, 광고에서 멋진 힙한 댄서들이 춤으로 차량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었다.

 

이제는 트렉스 보다도 힙한 느낌을 받고 있는 젊은 감성의 차량 트레일 블레이저, 가격도 천만 원 후반에서 2천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힙한 느낌을 좋아하는 20~30대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쉐보레의 트레일 블레이저는 액티브와 RS 제공하면서 좀더 폭넓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데 오늘은 액티브와 RS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언듯보면 코나와 산타페 같은 인상을 주고 있지만 차량 사이즈 때문인지 조금은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노란색 쉐보레 마크가 아닌 검은색 쉐보레 마크를 적용한 것을 보면 젊은 층이 좋아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페이스리프트 된 싼타페의 이전 버전과 비슷한 전면부 느낌을 받지만 차량 크기가 코나보다 살짝 큰 차량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더 단단해 보인다.

 

쉐보레에서도 첫눈에 빠져드는 임팩트 SUV라는 카피라이트를 사용하며 힙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니즈를 맞춘 것을 알 수 있다.

 

액티브와 RS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왼쪽에 보이는 액티브는 오프로드 감성이 컨셉이고 오른쪽의 RS는 도심형 SUV가 컨셉이라고 쉐보레 측에서 공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액티브는 레저를 좋아하는 분에게 어울리는 디자인, RS는 일상적인 데일리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차량의 차이는 외관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RS의 경우 그릴 부분에 크롬라인과 사이드밀러의 블랙 처리가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액티브 모델의 경우 좀 더 단단한 인상을 주는 그릴과 범퍼 디자인 투톤 사이드미러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 액티브는 와일드하면서 다소 투박한 느낌이 있고 RS는 잘 정돈된 데일리 SUV라고 볼 수 있겠다.

 

실내 디자인은 보시는 것과 같이 쉐보레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필자의 느낌은 쉐보레 크루즈의 실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서 빨간색 포인트와 소재에 층을 둬서 최대한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처럼 보인다.

 

이밖에도 요즘 트렌드인 편의사항은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차량 디자인과 예산을 고려해서 차량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이제는 트랙스를 제치고 쉐보레의 소형 SUV 라인업에서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레일 블레이저, 차량을 사게 됐을 때 옵션을 다르게 해도 모두 같은 차량을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자동차 시장에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소소한 디자인적인 변화를 줬기 때문에 좀 더 유니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인 것 같다.

 

왼쪽부터 기본 차량, 액티브, RS 모델인데 50~100만 원 차이이긴 하지만 기본 차량과 RS의 디자인은 사이드 미러와 범퍼의 플라스틱 소재가 검은색인 것을 빼고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사실 검은색이 더 멋지긴 하다) RS를 선택하실 오너는 이 부분을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솔직히 액티브 차량이 가장 다른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말이다.(RS보다 50만 원 저렴한 건 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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