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3 페이스리프트 가격표 공개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가격표가 공개되었다.

2022년형 k3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다.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임시환이 모델로 발탁되면서 사회 초년생의 워너비 차량으로 이미지를 표현한 것 같다.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지만 기아의 상위급 디자인도 적용되고 이전 세대의 k3와 많은 이미지 변신이 있었기 때문에 말도 많고 호불호도 어느 정도 있는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가격표와 디자인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상위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이어받다.

그릴부터 범퍼, 특히 해드램프 디자인이 많이 변했으며 최신 기아의 로고도 장착되어 있다. 그릴은 이전의 호랑이코 그릴이 더 깔끔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범퍼는 일체감을 주면서 좀 더 날카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양쪽으로 찢어진듯한 해드램프는 신형 스팅어 마이스터의 2.5 터보 모델의 디자인과 비슷하기 때문에 상위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작은 차량에 상위 디자인을 이것저것 넣다 보니 조화롭지 못하다는 평가도 있다.

 

기존의 나비모양 해드램프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막상 두 차량을 비교해보면 역시 신형은 신형이다라는 느낌을 금방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

편의성을 늘린 실내 디자인

신형 k3 페이스리프트의 실내 디자인은 아우디 a3 같은 느낌을 살짝 느껴볼 수 있다. 송풍구와 핸들의 디자인 그리고 기어봉 근처 디자인도 어딘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아우디 a3의 디자인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글을 확인하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이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신형 KIA 마크와 k3에서 볼 수 없었던 시원한 센터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투톤으로 구분된 이미지도 잘 정돈된 인테리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실내는 투톤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가격표

k3 가격표와 옵션을 알아보자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가격표를 살펴보면 1.6가 솔린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018년 k3가 1400만 원대 2019년 k3 풀체인지가 1500만 원대에서 시작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제는 1700만 원 후반대에서 시작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차량의 기본 옵션이나 디자인이 이전 모델보다는 좋아졌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수입차 엔트리 모델도 노려볼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고민이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작년 대란이 있었던 폭스바겐 제타와 같은 모델 말이다. 물론 편의 옵션, 수리비, AS 등을 고려하면 폭스바겐 제타 깡통 모델과 비교할 것은 아니겠지만 가격이 오른 건 사실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k3 페이스리프트 옵션표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옵션 가격을 한번 살펴보겠다. 트렌디에서도 필요한 옵션을 넣다 보면 금방 2000만 원대 차량이 되기 때문에 프레스티지에서 스타일을 포함한 필요 옵션을 고르거나 노블레스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결국 신형 k3 페이스리프트 가격표를 보면 약 2천만 원 초중반에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 정도 가격이면 신형 k5도 노려볼 수 있는 가격이지만 "옛말에 티코 사러 왔다가 그랜져 뽑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결국 어느 선에서 멈추느냐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국산차도 이전보다는 품질이 많이 올라왔고 할인한 수입차와 가격도 비슷하기 때문에 국산차의 옵션을 선택할지 수입차의 하차감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선택이 필요할 것 같다. 누군가는 국산차를 타다가 수입차를 타고 옵션 때문에 가성비가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고 누군가는 수입차를 타다가 국산차를 타고 편의사양에 만족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k3 GT 모델

신형 k3 기본모델과 k3 GT

이번에도 k3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GT 모델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유니크함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선택을 할 것 같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이전과 같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여전히 마니아층에게 사랑받을 것 같지만 전면부 디자인의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이전 모델의 k3 GT만큼 유니크한 매력을 살짝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최근에는 선택지가 너무 많아지고 있고 국산차를 선호하는 유명 유튜버도 생기고 있다 보니 국산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하차감에서는 수입차의 유니크함을 따라올 수 없지만 친환경 자동차의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선택할 차량이 아직까지는 테슬라 외에 마땅히 없기 때문에 차량을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위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물려받은 k3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사회 초년생, 작고 날렵하고 편한 차량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기를 기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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