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GLA 풀체인지, 디자인과 가격 알아보자

벤츠 신형 GLA가 풀체인지도 출시되었다.

 

기존의 GLA와는 크기, 모양, 높이 모두 달라졌는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만큼 상품성도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던 GLA, 기존에는 벤츠 마크를 제외한다면 어딘가 아쉬웠던 SUV였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한 GLA는 좀더 SUV 스럽고 옵션과 분위기도 고급 모델의 느낌을 준다.

 

오늘은 새로 출시한 벤츠 신형 GLA의 디자인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전 세대의 GLA는 SUV라기엔 해치백 모델인 A클래스에 커다란 타이어를 달아서 살짝 높이를 높인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풀체인지된 GLA는 차체 높이도 SUV 답게 높이고 살짝 둥글둥글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귀여운 디자인이 기존 여성오너에게도 좋게 비칠 것 같으며, 키가 크지 않은 남성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젊은 감성이 살아있는 SUV이기 때문에 아직 싱글이거나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을 법한 디자인이다.

 

 

후면 디자인은 벤츠 GLE클래스의 축소판으로 보이며 생각보다 디테일이 살아있기 때문에 엔트리급임에도 불구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제공해 준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좀 더 SUV 스럽게 오프로드적인 느낌도 보여주고 있다.

 

 

옵션이 필요하겠지만 앞선 휠 디자인 이외에도 더 날카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착용 가능하다.

 

 

데일리 라이트는 CLA에서 본듯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다른 벤츠 SUV 모델과 다르게 날렵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해드램프를 세 개로 나눠서 멀티빔 헤드라이트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작았던 선루프를 버리고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신형인만큼 실내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는데, 정말 이전 디자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MBUX까지 탑재되었기 때문에 벤츠의 신형 옵션은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시트의 가죽 색깔만 변경한다면 엠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얼마든지 실내 분위기를 바꿔 볼 수 있다.

 

 

시트는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사이드 볼스터가 몸을 잘 잡아주고 아쉽게도 엔트리 모델은 전동식 메모리 헤드레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전동식 메모리얼 헤드레스트는 벤츠에서만 볼 수 있는 편의 기능인데 엔트리 모델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대부분의 편의사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헤드레스트 조절 부분이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사운드 옵션으로 부메스터 프리미엄 사운드를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벤츠는 엔트리 모델까지 안전사양을 모두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될 것이다.

 

 

이번 벤츠 GLA의 또 하나 좋은 소식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국내에 들어온 모델에도 되어 출시하였는지 모르지만 최근 벤츠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내서라도 해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이밖에도 전자식 파킹 브레이트, 오토 홀드, 열선, 스마트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대세 옵션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만 뒷좌석 송풍구가 없는 것을 보면 확실히 다인승 차량이기보다는 싱글라이프를 즐기거나, 신혼부부용 차량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엔진은 가솔린 2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224 마력, 35.7 토크, 연비는 10.5km/l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신형 장비들이 추가되어서 그런지 가격은 5,910만 원으로 고가에 형성되어 있다.

벤츠는 할인이 적은 편이지만 신차이기 때문에 할인도 40~ 90만 원 정도로 크게 기대할 수 없으며, 경쟁 차종인 아우디 Q3, BMW X1, 심지어 BMW X2와 비교해도 비싸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는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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